어제 기준으로 국내 일일 코로나 확진자수는 1059명, 이렇게 확진자를 찾아낸 전날의 총 검사건수는 10만 7천여 건이었다. 이중 일반 검진이 5만 4천여 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이루어진 검사가 5만 3천여 건이라고 하는데, 이는 2주 전에 비해 5배 정도 늘어난 수치라고 한다. 즉, 확진자 수가 늘었다는 것은 검사건수가 늘었기 때문이고, 예전과 비교한다면 200명 정도의 확진자 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리고, 확진율을 보면 2주전 2.15% 였던데 반해 이제는 1.01%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이는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지표이고 최고점은 찍혔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 하루 100여 명의 숨어있던 무증상 감염자를 발견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만큼 임시선별진료소가 애초의 의도대로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만약 이런 임시선별진료소가 아니었다면 하루 100여 명씩이나 되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키게 될지 정말 생각만해도 무섭기만 하다.

 

 

며칠 전에도 포스팅을 했지만, 오늘 오후에도 집 앞 불광천을 운동하면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살펴봤다. 그런데 며칠 사이에 대기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이제 몇 분을 기다리는 정도로는 검사를 받기가 힘들어진 것이다.

▶ 은평구 보건소 불광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위치, 운영시간

 

 

오늘 오후 세시쯤 찍은 영상인데, 코로나19 검사 대기자들이 '은평춘당'부터 시작해서 신응교 다리 쪽으로 꺾여 약 200m 정도나 이어진다. 아마도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다면 넉넉하게 한 시간은 잡고 와야 하지 않을까 싶고, 대기 시간이 긴 만큼 따뜻한 복장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은평구 불광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도 변경이 되었다. 기존에 평일, 주말 모두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이제 주말(공휴일)은 오후 1시까지만 운영한다고 수정되어 있다. 검사받는 사람은 점점 늘어나는데 주말 운영시간이 줄어드니 앞으로 대기시간이 점점 늘어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중간에 소독시간으로 12시부터 14시까지는 검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도 검사하시는 분들 점심식사도 하시는 것 같은데 임시선별진료소 방문 시 이 시간은 감안하는 것이 좋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각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 하루 100여 명의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고 있다. 그러니, 외부 활동이나 사람 간 접촉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꼭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전화번호만 남기면 간단히 검사를 받고 48시간 안에 문자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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