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현관에 두고 가족들이 함께 사용할 손 소독기가 필요해 검색을 하던 중 배터리 충전방식의 자동 손 소독기가 다양하게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이런 종류의 손 소독기는 비교적 저렴한 소독용 알코올 에탄올을 리필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지 비용 또한 부담스럽지 않아 바로 몇 가지 제품을 비교해 본 후 구입하게 되었다. 

 

 

자동 손 소독기는 1만원대부터 10만 원이 넘는 제품까지 가격 폭이 상당히 넓었다. 하지만 가성비를 따지는 스타일이라 결국 이 지움 손소독기를 선택했다. 가격은 택배비 포함 3만 원이 살짝 넘었고, 제품 구매 시 서비스로 작은 소독용 알코올 에탄올 한병도 함께 보내줬다.

 

 

블랙 색상(화이트도 있다.)의 디자인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다. 전면엔 전원 버튼 딸랑 하나다. 이걸로 전원을 온/오프한다. 한번 누르면 ON, 두 번 연속 누르면 OFF. 

 

 

후면엔 고리를 걸 수 있는 홈이 있어 벽에 걸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Ttpe-C 충전 포트가 있어 스마트폰 충전기로 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위쪽은 소독용 에탄올이 자동으로 나오는 분사구와 두개의 적외선 센서가 있다. 분사구는 상당히 미세한 구멍으로 되어있어 소독용 에탄올이 미스트화 되어 분사된다. 그렇기 때문에 에탄올이 손에서 흐른다거나 하는 게 없고 손 구석구석 소독이 가능하다. 



적외선 센서 반응 거리는 약 12cm 이내며, 반응 속도가 상당히 좋아 손을 올리면 에탄올이 즉시 분사된다. 

 

 

손 소독기 하단의 투명한 뚜껑을 분리하면 소독용 에탄올을 담을 수 있는 용기를 분리할 수 있다.

 

 

소독용기의 용량은 45ml로 우리 집 3인 가족 기준 약 2주 이상 사용 가능한 양이다. 물론 사용량에 따라 더 길거나 짧을 수 있다. 

 

 

알코올 에탄올 리필은 소독용기에서 필터를 뽑아낸 후 부어주면 된다. 별로 어렵지 않다. 

 

※ 소독용 에탄올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다. 게다가 동내 약국이나 다이소,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필터가 소독용기에서 에탄올을 끌어올려 위로 분사해 주는 방식이다. 

 

 

전원 ON 상태에서는 이렇게 파란색 램프가 점등된다. 

 

 

충전 중에는 초록색 램프가 점등되고, 충전 중 사용 역시 가능해 편리하다. 만약 충전이 번거로울 경우 전원을 연결한 체 사용하는 것도 편해 보인다.

 

배터리는 1,800mAh로 고용량이나 처음보다 수명이 살짝 짧아졌다. 요즘은 한번 완충하면 일주일 정도 가는 느낌이다. 만약 24시간 사용을 하지않으면 자동으로 OFF 된다.

 

 

이 제품의 단점 아닌 단점도 하나 있다. 적외선 센서가 너무 민감한지 햇빛이나 형광등 바로 아래서 에탄올이 자동 분사된다. 그렇기 때문에 형광등 불빛의 측면이나 햇빛이 센서에 닿지 않는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 



끝으로 정리해 보자면 이 자동 손소독기는 3만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 AS가 가능한 점, 저렴한 소독용 에탄올 가격으로 유지 비용이 적다는 점, 그리고 충전식 배터리로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휴대까지 가능한 점 등이 상당히 만족스러운 자동 손소독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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