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샤오미 전기 면도기입니다.
올해 1월에 구입해서, 약 6개월 동안 별탈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데, 오늘 제품 가격을 좀 살펴보니 가격이 많이 올라 갔더군요. 제품의 꾸준한 인기때문인지... 저의 경우 2만원대 후반에 구매했는데, 지금은 3만원대 중반에서 후반까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듯 합니다. 심지어 4만원이 넘는 가격을 책정한 판매자까지... 점점 가성비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일단 간단한 설명과 6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3중날 / 충전식 / 건식,습식 / 고속,저속 모드 / 전체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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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 면도기
제품 상자는 심플합니다. 샤오미 스마트폰 받아보는 느낌이예요.
제품 디자인마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함 그 자체입니다.
한손에 딱, 느낌좋게 들어오며, 분리가 가능한 3중날에 원 버튼입니다.
3중날 헤드를 보호 커버가 있습니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네번째 LED), 사용 중 길게 누르면 고속 모드와 저속 모드(첫번째 LED)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때 버튼을 길게 누르면 잠금 모드(두번째 LED)가 되고, 다시 길게 누르면 잠금 모드가 해제됩니다. 세척이 필요하거나 고장시엔 세번째 LED가 켜집니다.
USB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120분 완충에 60분.
하지만, 제것만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체와 충전기의 접촉이 잘 안됩니다. 다른 후기들을 봐도 충전기가 좀 문제인 분들이 있는듯 합니다. 구입하시면 충전기와 본체가 정상적으로 잘 접촉되는지 충전해 보면서 꼭 확인을 해보는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모드에 따라 깔끔하게 LDE가 들어옵니다.
면도기 3중날 헤드를 분리하면 청소도 편합니다. 동봉된 브러쉬를 이용해서 가볍게 털어내거나, 가끔 물 세척을 하면 깔끔하게 관리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건식 면도를 하고 있습니다. 습식 면도를 하면 이 안쪽 부분이나 날 부분이 상당히 지저분 해지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못한것 같기 때문입니다.
헤드와 본체의 연결부위도 방수 때문인지 마감이 잘 되어 있습니다.
분리된 3중 날입니다. 이대로는 청소가 힘들어 분해를 해야합니다.
가장 윗부분 중앙을 돌리면 쉽게 분해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부품을 브러쉬로 털어주면서 물로 헹줘주면 쉽게 세척이 가능합니다. 세척 후 세균 방지를 위해 완전 건조 후 결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점
- (제가 구매한 가격을 기준으로) 가성비 좋음
- 군더더기 없는 깔금한, 샤오미 스러운 디자인
단점
- 구렛나루 정리 트리머 없음
- 완충 시간이 좀 긴편(120분)
- 수염이 짧을때는 괜찮으나 3~4일 정도 기른 상태에서 저속 면도를 하면 살짝 수염이 뜯기는 고통이..(고속 모드로 전환하면 괜찮음)
- 모든 전기 면도기가 늘 그렇듯이, 면도 후 손으로 만지면 수염 밑부분이 꽤 남아 있음.
한줄평
저렴하지만 그나마 믿음이 가는 면도기를 찾는다면 나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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