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여윳돈을 넣어 비상금 통장으로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 뱅크세이프 박스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 드리려고 합니다.  

 

수익 입금 통장, 투자 관련 통장, 보험료/핸드폰/인터넷/각종 공과금 등이 빠져나가는 고정지출 통장, 그리고 여윳돈을 모아두며 언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상금 통장까지.. 저는 이렇게 네개의 통장을 기본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비상금 통장을 작년에 일반 은행에서 카카오 뱅크로 바꾸면서 세이프 박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의 경우 기존에 20여년 가까이 이용하던 주거래 은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뱅크로 비상금 통장을 바꾼 이유는 바로 세이프 박스 하나 때문인데요, 연 0.1% 정도의 이자를 적용해 주던 기존 주거래 은행과는 달리 카카오 뱅크의 세이프 박스는 단 하루만 넣어두어도 연1.2%의 이자(세전)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은 여윳돈 거의 대부분을 카카오뱅크의 입출금 계좌에 넣고, 바로 세이프 박스로 묶어두는 것을 생활화 하고 있습니다. 

 

 

세이프 박스로 설정을 해 둔 금액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정산을 해서 다음날 토요일에 이자를 지금해 주는데요, 위와 같이 이자 지급때마다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보내주어 매우 편합니다. 

 

저의 경우 많은 돈을 세이프 박스에 넣어놓지 않았음에도 나름 한달 이자로 들어오는 돈이 아이스크림 한두개는 사 먹을 정도가 되더군요. 이게 어딥니까? 0.1% 이자를 적용받는 일반 은행권의 입출금 통장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죠.

 

나름 적은 금액이지만 이자 지급 받을때 기분이 좋아집니다.ㅎㅎ

 

 

이렇게 연 1.2%이 이자를 적용한다고 해서 혹시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세이프 박스의 금액은 예금처럼 일정 기간동안 완전히 묶이는 개념은 아닙니다. 그래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는 이유겠죠. 원할때는 언제든 설정해 둔 세이프 박스의 금액을 줄이거나 늘릴 수 있고, 변경된 금액은 바로 적용이 되기 때문에 출금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어찌보면 그냥 수시 입출금 통장과 다를바가 하나도 없는것 같은데요, 그러니 세이프 박스를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단 1도 없는거겠죠. 

 

 

또한 기본 500만원 보관 한도에서 간단히 1,000만원으로 한도를 늘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세이프 박스 보관 금액이 200만원 전후여서 한도를 올릴 필요까지는 없네요. 저에게는 현재 500만원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카카오 뱅크의 세이프 박스는 1계좌에 하나씩 연결이 가능한데요, 계좌 아래에 +를 터치해 세이프박스 만들기를 선택하면 간단히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테크란게 멀리 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작은 것 부터 하나하나 시작하는거죠. 통장을 쪼개고 여윳돈을 모으고, 이렇게 하나하나 시작해 보십시오. 특히 사회 초년생들은 처음부터 이런 버릇을 들여 놓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여윳돈 보관과 비상금 용도로 딱 좋은 세이프 박스로 현명한 금융 생활 하시기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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