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스펀지 여과기를 많이 사용하시죠?

저는 기존에 필그린 걸이식 여과기를 사용하다가 열대어 개체수 증가로 인한 여과력 부족으로 자꾸 문제가 생겨서 이번에 스펀지 여과기를 추가해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스펀지 여과기를 구매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남들 다 사는 걸 사야 하나, 가성비 좋은걸 사야 하나.. 사진으로 보기엔 그게 그거 같은데..

 

그래서, 여러가지를 비교해 보다가 마지막에 선택한 것이 바로 XY-2831 미니(?) 스펀지 여과기입니다. 

 

 

사실 이 스펀지 여과기의 경우 좀 더 큰 모델인 XY-2822를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은데, 구매자들의 후기를 몇 개 읽어보니 의외로 커서 부담스럽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저는 사용중인 어항의 높이가 30cm이고, 바닥재 높이를 고려하면 XY-2822는 좀 무리일 것 같다는 생각에 XY-2831로 최종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XY2831 + 기포기 세트 쿠팡 로켓 배송 구매 바로 가기 >>

 

 

XY-2831 스펀지 여과기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가격은 2천원대인데, 더 큰 모델인 XY-2822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하지만, 테트라 쌍기 이런 스펀지 여과기에 비하면 말도 안 되게 저렴한 거죠. 거의 5분의 1 수준입니다. 

 

그래서인지 물생활 업자분들도 대량으로 구입해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제품도 깔끔하고, 전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게 이 스펀지 여과기의 색상입니다. 테트라 쌍기는 녹색이라 좀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입수관은 360도 회전도 되고 분리도 됩니다. 어항 벽에 설치하고 입수관만 앞으로 살짝 돌리면 어항 벽 청소도 쉽습니다. 

 

 

스펀지 필터는 살짝 마음에 안드는 부분인데,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하지만, 뭐 여과력에 문제가 있거나 한건 아니니 패스하겠습니다. 

 

 

출수관은 어느정도 어항에 높이에 맞출 수 있는데요, 가장 짧게는 약 16cm, 가장 길게는 약 22cm입니다. 

 

 

전체 부품을 모두 분리해 봤습니다. 세척도 깔끔하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두 개의 흡착 고무를 결합해 어항 벽에 붙여 사용하면 됩니다. 

  

 

현재 어항에 설치해 약 20여 일째 사용 중인 모습입니다.

기존 걸이식 여과기는 그대로 두고, 스펀지 여과기를 추가해 함께 사용하니 확실히 여과력이 높아지긴 한 것 같습니다.

 

비릿한 물냄새가 사라졌고, 열대어들의 활동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 사진처럼 출구관 끝을 수면 중간에 위치하게 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 의견들이 다양한데 대다수가 이 위치를 선호하는 것 같아 저도 이렇게 위치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보글보글" 물소리가 살짝 거슬리네요. 

 

그럼 이것으로 가성비 좋은 XY-2831 스펀지 여과기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

 

XY2831 + 기포기 세트 쿠팡 로켓 배송 구매 바로 가기 >>

 

이 제품은 자비로 직접 구매한 상품이며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제품 URL 제공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매출 발생시에만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게 됩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