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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아무 생각 없이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어 놓고 가끔 일상적인 내용이나 일 하던 내용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진짜 별 내용이 없음에도 하루에 몇십 명씩은 방문자가 있더군요. 참 신기하기도 했고 새삼 네이버의 무서움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가끔 포스팅을 하면서 당연히 키워드를 분석하거나 상위노출을 노리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

방법도 몰랐으니까요.

 

그러다가 지난 달에 블로거, 인플루언서, 바이럴 마케팅 등과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빡치는 일이 좀 있어서 차라리 내가 하는 게 좋겠다 싶어 관련자들과 한판 대차게 싸운 후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예전에 만들어 놓은 네이버 블로그에 에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오늘까지 대략 40일의 시간이 지났고, 여전히 공부를 계속하며 하루하루 테스트를 하고있는데 나름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눈에 띄는 데이터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는 제가 검증 한 블로그의 조회수, 방문자수를 늘리는 글 쓰기 방법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블로그에 마지막 포스팅을 한게 작년 11월 중순쯤이었는데요, 그렇게 지난달 7일까지 포스팅이 한건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7월 7일부터 하루 하나씩 포스팅을 시작했고, 10일에 애드포스트를 승인받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게 포스팅이 없어도 주당 600 내외의 조회수는 꾸준히 나오더군요. 역시 네이버!

 

사실 다시 포스팅을 시작하면서도 방법을 모르니 그냥 글을 썼습니다. 당연히 조회수 및 방문자의 상승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방문자수가 많은 분들이 하는 이야기를 찾아보며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그런 내용들을 글 쓰는데 반영하기 시작했더니 점점 방문자와 조회수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지난 40여일간 썼던 포스팅 중에 몇 개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한 시간 만에 몇천 명의 방문자를 유입시키기도 하더니, 이제는 하루 평균 약 3~4천 명 이상의 방문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나름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게 분명 맞겠죠. 

 

그럼 어떻게 글을 써야 조회수가 많이 나올지 가장 기본 되는 내용을 먼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글을 쓰기에 앞서 먼저 참고해야 할 것이 어떤 주제가 더 많은 조회수가 나오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요, 네이버 블로그의 관리자로 들어가서 좌측 메뉴를 보면 블로그 평균 데이터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곳을 참고하시면 내 블로그의 방향 설정과 조회수가 높은 글의 주제를 잡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상단의 조회수 탭을 선택하면 분야별로 조회수가 높은 주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영화가 월등히 높고, 취미/여과/여행에서는 게임과 국내여행, 생활/노하우/쇼핑에서는 일상/생각과 요리/레시피, 지식/동향에서는 IT/컴퓨터와 비즈니스/경제가 다른 주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게시글 평균 사용시간 탭을 보면 게임에 대한 주제가 압도적인걸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게임의 특성상 공략 글이 많기 때문에 정독해야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니 당연히 사용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이 내용을 참고해 포스팅을 해보는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엔터테인먼트 관련된 주제는 순간적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반영되기도 하는 등 단기간에 상당히 많은 조회수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있는데요, 엔터테인먼트 주제는 조회수 상승의 유효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것입니다. 영화, 드라마, 예능, 음악... 모두 초기에 엄청난 조회수 폭발이 있고 점점 사그라들죠. 나중에는 조회수가 바닥을 치게 됩니다. 

 

반면에 다른 주제들은 순간 터지는 조회수를 줄 수 있는 가능성은 적지만 꾸준한 조회수를 줍니다. 심지어 몇 달에서 몇 년의 조회수를 보장해 주기도 합니다. 

 

그럼, 어느 정도 블로그의 방향과 포스팅의 주제 선정에 대해 감이 잡히시겠죠.

 

 

그리고, 이 블로그 평균 데이터 항목에서는 매우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하는데요, 바로 내 블로그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즉 블로그를 잘 운영하고 있는지 진단해 볼 수 있는 건데, 활동 중인 블로그 전체의 평균 데이터와 상위 5만 개의 블로그 데이터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7월 기준 조회수와 방문 횟수를 보면 서비스 전체 평균과 상위그룹 평균의 중간쯤에 있습니다. 7월 데이터니 약 20일 정도를 운영한 건데 그래도 상당한 발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순 방문자수 역시 중간쯤에 있네요. 하지만 게시글 평균 사용시간의 경우는 거의 상위 그룹 평균에 근접해 있습니다. 나름 포스팅한 것들이 읽을만한 가치가 있나 보네요. 노력이 헛되지 않은 듯합니다. 

 

위의 네 가지 데이터가 아마도 8월 기준으로 업데이트되면 모두 상위 그룹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 계산을 해보니 이미 모든 데이터가 상위 그룹의 평균보다 앞서더군요. 물론 게시글 평균 사용시간은 제외입니다. 이건 상위그룹 평균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하는 듯합니다.  

 

저의 경우 사실 아직은 완전한 블로그의 방향을 잡지는 못했습니다. 여전히 테스트 중이며, 좀 더 많은 궁금증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위의 데이터를 참고 해 게임 포스팅도 해보고 싶은데 엄두가 안 나네요. 시간 투자를 정말 많이 해야 하는 주제라..

뭐, 그래도 조만간 테스트를 한번 해볼 생각이긴 합니다.

 

아무튼 이번 포스팅으로 저와 같은  수익형 블로그 운영 초기이거나 시작하는 분들이 블로그의 방향과 주제를 선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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