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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광고를 붙여 소소하게 용돈 벌이를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구글 애드센스와 다음 애드핏을 이용해 수익을 만들고,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애드포스트로 수익을 만드는데요, 저 역시 최근 네이버 블로그에 애드포스트 승인이 나면서 소소하게 광고 수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말 소소합니다.

 

하지만, 뭐 현재로서는 그냥 광고 수입이 발생한다는 그 자체가 신기할 뿐이라, 큰 불만은 없습니다. 그저 한 달에 치킨 한 마리, 아니 두두 마리쯤 먹었으면 좋겠다 정도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네이버 애드포스트 승인을 받은 7월 10일부터 7월 22일까지의 수익에 대해 공개하겠습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미디어에 광고를 게재하고 광고에서 발생한 수익을 배분받는 광고 매칭 및 수익 공유 서비스입니다. 여기서 미디어라 함은 우리에겐 네이버 블로그가 되는 것이죠.

 

위의 사진은 제 네이버 애드포스트의 설정입니다. 애드포스트를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옵션이 있고, 본문 광고 사용 설정에 대한 옵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문 광고의 위치를 하단(기본), 중간, 상단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구글 애드센스나 다음 애드핏에 비해 광고 설정에 대한 자유도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수익을 조금 나눠 받는 거에 만족하란 네이버의 뜻인듯해요. 뭐 그래도 유튜브 때문에 긴장하는 네이버가 점차 애드포스트를 구글 애드센스처럼 발전시키겠죠. 그래서 다들 네이버 블로그를 놓지 못하는 듯합니다. 

 

위의 옵션에서 사실상 건드릴 것은 본문 광고 위치 선택인데요, 본문 광고 위치를 일주일 단위로 하단에서 중간으로 한번 바꿔봤는데, 사실 큰 차이는 못 느끼겠어요. 방문자도 불규칙한 상태이고. 나중에 방문자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게 되면 한 달 단위로 광고 위치를 변경해 보면서 비교를 해봐야 할 듯해요. 

 

 

그럼 가장 궁금한 수익 현황을 보겠습니다. 

7월 10일에 승인을 받았고, 그 날 바로 무려(?) 1원의 수익이 발생했네요. 그리고 나름 두 번 정도 터져서(?) 1,390원, 2,447원을 기록한 날도 있었어요. 정말 소소한 수익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한 달에 치킨 한 마리 먹기 힘든 수익이 될 듯합니다. 

 

 

어쨌든 이 기간에 총 5,232원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시간 투자에 비해서는 정말 힘 빠지는 수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같은 기간에 방문자 현황입니다. 7월 10일부터 서서히 방문자가 늘어나긴 했습니다. 모처럼 맘먹고 그 귀찮다는 1일 1포를 실천에 옮겼습니다. 그래도, 방문자가 가장 많았던 7월 19일에 수익 현황이 가장 좋기는 하네요. 하지만 가장 효율적인 날은 7월 14일입니다. 방문자 394명에 비해 수익이 크니까요. 아마도 누군가 좀 비싼 키워드의 광고를 누른 모양인데, 이런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이런 부분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아무튼 네이버 애드포스트가 빠른 시간 안에 블로거들에게 더 많은 수익과 정보를 제공하기를 바라며, 이번 네이버 애드포스트의 소소한 수익 공개 포스팅을 마칩니다. 수익이 현저히 상승하면 다시 수익 공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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